걸그룹 카라 ⓒ홍봉진 기자 |
일본 활동을 재개한 5인 걸그룹 카라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기대를 당부했다.
카라 5명의 멤버들은 지난 4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도쿄 TV 드라마 '우라카라'의 촬영을 진행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5명이 함께 활동을 시작한 것은 카라 3명(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측이 소속사 DSP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1월19일 이후 16일 만이다.
5일 일본 산케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카라는 지난 4일 오전부터 드라마에 공동 출연하는 여배우 하마다 마리와 4회분(11일 방송 예정)의 녹화를 시작했다.
이날 카라는 5명이 일본에 방문해 합숙소에 도착하는 신을 비롯해 촬영 내내 활기찬 분위기를 보였으며, 5명이 사이좋게 점심식사를 즐기기도 했다.
특히 카라는 방송을 통해 당부의 메시지를 보내 일본 팬들도 안심시켰다. 카라는 드라마 1~3회의 요약분으로 대체 방송된 4일 방송을 통해 "앞으로도 일본에서 활동한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영상을 내보내며 일본 활동 복귀를 알렸다.
한편 카라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도 5명이서 열심히 가겠습니다.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카라 일동"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 TV도쿄를 통해서는 "드라마의 촬영에 멤버 일동이 힘을 써서 갑니다"라는 짧은 입장을 전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