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포스터 |
김명민 주연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 연휴 극장가를 재패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은 지난 5일부터 6일 오전까지 44만 516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247만 8306명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명탐정'은 개봉 6일 만인 지난 1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9일째인 4일 200만 관객고지마저 점령, 강력한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개봉 11일 만인 6일에는 사실상 2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조선명탐정'은 정조의 밀명을 받아 공납 비리를 조사하러 간 명탐정이 벌이는 모험을 그렸다. 김명민의 코믹 연기와 한지민의 섹시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조선명탐정'은 '걸리버 여행기' '평양성' 등과 함께 극장가 코미디 영화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2위는 같은 기간 22만 3638명을 불러 모은 잭 블랙 주연의 '걸리버 여행기'가(누적관객 145만명) 차지했다. '황산벌'의 8년 만의 후속작인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은 20만 7372명(누적 관객 123만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이밖에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가 13만 3600명(누적관객 154만명)을 불러 모아 4위에, 존 쿠삭 주윤발 공리 주연의 '상하이'(21만명)가 2만 7514명을 동원해 5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