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엄지원의 生生 100가지 표정 '공개'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2.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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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네티즌 넌누구난누구, 디시 싸인 갤러리>


배우 엄지원의 살아있는 100가지 표정이 화제다.

엄지원은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싸인'(극본 김은희 장항준·연출 김영민)에서 검사 정우진으로 열연 중이다. 이런 엄지원이 극중 보여준 100가지 표정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네티즌(ID 넌누구 난누구)이 제작하고, 드라마 홈페이지 및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된 이번 사진 100선에는 극중 캐릭터 검사답게 엘리트여검사, 검사포스, 재수사할 것임, 수색영장임이라는 제목의 표정이 눈에 띈다. 또 지훈(박신양 분)을 사귈 당시 모습인 해맑은 미소, 하트도 있다. 이외에도 차도녀 표정에 윤지훈임, 꽃미소, 민증사진, 만취 등을 포함한 미소와 놀람, 짜증, 걱정, 눈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까지 무려 100가지나 되는 엄지원 특유의 표정이 한데 모였다.

드라마 홈페이지 및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된 이 사진은 '엄코난의 100가지 표정'이라는 제목도 독특하다. 엄코난은 사건사고만 발생하면 불현듯 등장하는 '싸인' 속 정우진 캐릭터로 인해 얻게 된 엄지원의 새로운 별명이다. 이외에도 엄지원은 장항준PD와 스태프들로부터 고급 우산 같은 느낌이라며 얻은 엄브렐라(umbrella)라는 별명도 얻었다. 또 영화 '매트릭스' 속 등장인물과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엄트릭스, 최근 미군총기 사건 에피소드에서 화려한 영어실력을 보여준 덕분에 얻은 엄글리쉬라는 별명도 있다.

사진을 접한 많은 네티즌은 "이거 만드느라 진짜 힘들었겠다. 정말 대단하다" "엄지원 이번 드라마 때문에 완전 호감이다","검사이면서 여자인 엄지원의 표정을 잘 살려냈다"는 호평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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