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박유환을 응원하기 위해 드라마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JYJ 박유천 ⓒ양동욱 인턴기자 |
JYJ 박유천이 동생 박유환을 응원하기 위해 드라마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박유천은 8일 오후 1시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연출 노도철)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유천이 자신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드라마 제작보고회 현장에 나타난 것은 이번 작품으로 연기에 데뷔하는 동생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박유천의 친동생인 박유환은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출판사 사장 한지웅(장웅 분)과 무려 43살 차이가 나는 이복동생 이서우 역을 맡아 연기에 데뷔한다.
고등학생에 불과하지만 극중에서는 조카인 김현주에게 삼촌노릇을 하려고 드는 당찬 면모를 지닌 한편, 형수 박정수의 눈칫밥을 먹어야 하는 고달픔도 함께 지닌 캐릭터다.
박유천은 동생의 데뷔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동생의 사진을 공개하며 든든한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갑작스러운 참석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박유천는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하며 자랑스럽게 동생을 지켜봤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뒤바뀐 인생이 밝혀져 가난한 집 딸이 된 철부지 부잣집 아가씨와 부잣집 딸로 밝혀진 가난한 집 억척 아가씨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글로리아'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