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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일본 팬들의 친근한 애칭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해진은 9일 오후 4시 일본 도쿄 시부야 C.C. 레몬홀에서 첫 일본 싱글 발매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TBS 등 40여 개 일본 매체가 참석해 박해진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반영했다.
박해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배용준, 이병헌의 경우 '사마'로 불리는데 일본에서 어떤 별명으로 불리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한테는 주로 반말을 하신다"고 답했다.
박해진은 "배용준 이병헌 등 일본에서 활동하는 많은 선배 분들의 경우 팬 분들께서 '사마'라는 극존칭을 사용하신다"며 "반면 저한테는 보통 '해진아'하며 아주 편하게 반말을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해진아말고 해진상, 해진씨라고 하세요'하고 고쳐드리기도 한다"며 "팬 분들 중에는 어머니뻘 되시는 분들도 계시고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많으신데 친근하게 느끼는 것이라 생각한다. 호칭이 아닌 애칭이 된 것 같고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해진은 9일 일본에서 싱글앨범 '운명의 수레바퀴'를 발매하고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첫 콘서트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쳤으며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도쿄 신주쿠 시부야 C.C. 레몬홀에서 '박해진 일본 데뷔 싱글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