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힙합가수 데뷔! 17일 음원발표

정준하·김병만, 코믹티저 출연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2.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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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펑키힙합 가수로 파격 변신한다.

소지섭은 힙합 '픽 업 라인'이라는 노래로 2월 중순 디지털 싱글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에 앞서 소지섭은 10일 공식홈페이지(www.51k.com)와 엠넷을 통해 티저영상을 공개한다.


이 티저영상은 뮤직비디오 본편과는 별개로 코믹버전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에는 평소 소지섭의 절친으로 알려진 개그맨 정준하와 소지섭이 좋아하는 개그맨으로 꼽아왔던 김병만 등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마치 정준하와 김병만이 남성 듀오를 결성하고, 소지섭과 시진이 이들을 돕는 듯한 코믹한 설정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 예정이다.

촬영 당시 소지섭과 정준하, 김병만 등은 남자들끼리의 의리와 유쾌한 모습을 보이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티저영상과 뮤직비디오를 본 관계자는 "94년 데뷔 이래 한 번도 벗어나 본 적 없었던 바른 생활 청년 소지섭이 그동안 자신을 가둬뒀던 틀을 깨고 처음으로 파격을 선보이게 되는 셈이다"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배우의 새로운 시도와 용기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본 뮤직비디오를 엿볼 수 있는 티저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공개된다. 또 17일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한편 본래 힙합 마니아로 정평이 나 있던 소지섭은 2009년 영화 '영화는 영화다'의 삽입곡인 '고독한 인생'과 '미련한 사랑'을 가수 G라는 이름으로 깜짝 발표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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