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방송인 유재석이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1인 기획사 JS 엔터테인먼트는 출연료 지급을 위한 방편으로 드러났다.
유재석 관계자는 1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유재석이 출연료를 지급 받기 위해 JS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사업자 등록증을 낸 것이다"며 "출연료를 지급 받기 위해서는 세금 계산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자료였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알려진 것처럼 유재석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송은이 김영철 등과 같은 기획사 소속으로 활동하는 것은 아니다"며 "엔터테인먼트를 차려 누구를 영입하는 그런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소속사와 관련한 앞으로의 계획은 아직은 알 수 없다"며 "다만 출연료 정산은 각 방송사로부터 조금씩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재석은 전 소속사 스톰이앤에프 전 경영진의 비리와 경영악화 등으로 거액의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다.
이에 결국 지난 해 12월 소속사와 방송사를 출연료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당시 유재석이 지급받지 못한 출연료는 '런닝맨'(SBS), '해피투게더'(KBS) '놀러와'·'무한도전'(이상 MBC) 등 12~20회분에 출연한 금액으로 출연료(회당 765만~1000만원)와 부가가치세 등을 합쳐 총 6억4800여만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