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 |
가수 이적의 '다행이다'가 최고의 러브송으로 선정됐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가 오는 14일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이날 듣고 싶은 러브송'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적의 '다행이다'가 1위에 뽑혔다.
이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횟수가 높은 러브송10곡 후보를 선정해 회원 500명의 투표를 통해 순위를 집계한 결과로, '다행이다'는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다행이다'는 지난 2007년 말 결혼식을 올린 신부를 위해 이적이 직접 만든 프러포즈 송으로, 많은 이들의 축가로 불리는 등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총 10곡의 러브송이 선정된 이번 조사에서 2위는 아이유와 2AM 슬옹의 '잔소리'가 차지했고, 카라의 ‘허니’, 이소라의 ‘청혼’, 토이의 ‘좋은 사람’, 핑클의 ‘내 남자 친구에게’,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