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
빅뱅은 14일 오전 9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라이프 블로그를 통해 헤드폰을 착용한 해골 문양이 그려진 음반 포스터를 올리고 컴백 일정을 공개했다.
빅뱅은 오는 2월24일 4번째 미니음반을 발매한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정규 2집 발표 이후 2년 3개월 만의 활동 재개다.
최근 빅뱅은 신곡 뮤직비디오 작업 차 미국에 다녀왔다. 앨범 수록곡들에 대해 녹음을 마친 멤버들은 현재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빅뱅의 새 음반에는 보다 대중적인 음악들이 담길 전망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달 스타뉴스에 "대중이 빅뱅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본 결과, 팬들은 춤이 아닌 저희 음악을 가장 좋아해 주셨던 것 같다. 이번에는 남녀노소 따라 부를 수 있는 편안한 느낌의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빅뱅 컴백 포스터 |
지드래곤은 빅뱅 음반은 록 장르의 성향이 다소 짙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빅뱅 새 음반에는 록이 가미된 음악도 수록된다"며 "올해 빅뱅의 다양한 큰 그림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빅뱅 새 음반에는 멤버들의 솔로곡 및 듀엣곡 등은 전혀 포함되지 않고, 오로지 다섯 멤버가 함께 부른 노래들만 수록된다. 올해는 국내 활동에 집중하며 다양한 모습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