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이승기의 3월 일본행에는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프로모션 활동이 포함됐다. 일본 TBS에서 진행하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프로모션 활동은 3월 둘째 주나 셋째 주로 예정됐다.
이와 관련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프로모션 참석 요청이 왔지만 참석 여부를 고려중이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3월 중 방영되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성공 여부가 추후 계획 중인 이승기의 일본 현지 가수 데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참석은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보인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제작 관계자 역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면 통상 주연배우가 참석하게 되지 않느냐"며 이승기의 참석을 확실시 했다.
실제로 이승기는 고정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3월 첫 주 녹화에 불참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3월 첫 주 '강심장' 녹화는 진행되지 않는다.
사전 이승기 소속측에서 일본 활동을 이유로 3월 첫 주 일정에 대해 '강심장' 제작진에 녹화 일정조정을 요청, 제작진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이에 이승기는 오는 17일과 24일 진행되는 '강심장' 녹화에는 참석하지만 이후 3월 녹화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한편 이승기 측은 일본 활동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 현지 가수 데뷔에 대해서는 "아직 일본에서의 음반 발매 등 시기가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