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C몽이 병역기피혐의로 프로그램에서 사실상 퇴출되면서 현재까지 그의 자리는 공석이다.
MC몽의 빈자리는 그의 하차 이후 지금까지 '1박2일'의 현안이다. 최근 제작진이 제 6의 멤버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출자 나영석PD에 따르면 현재 제 6의 멤버로 한 사람을 내정한 상태. 오는 25일 진행될 녹화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고정투입 여부 및 투입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현재 제 6의 멤버 신상에 대해 일절 함구하고 있다. 심지어 '1박2일'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마저도 새 멤버가 누구인지 모르고 있다.
출연자 측은 16일 스타뉴스에 "제작진이 일절 새 멤버의 신상에 대해 함구 있다"면서 "출연자들 역시 새로운 멤버의 존재를 전혀 몰라 궁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1박2일'의 핵심인 강호동 마저도 새 멤버에 대해 모르는 상황이다.
나영석PD 역시 "새로운 멤버는 기존 출연자들에게도 알리지 않은 상태다. 프로그램 통해 공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왜 강호동에게도 알리지 않았을까.
새 멤버에 대한 배려 차원이 크다. MC몽 하차 이후 5명의 멤버로 끌어온 '1박2일' 새 멤버에 대한 업계 안팎에서 모아진 높은 기대치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1박2일'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한다는 점에서, 새 멤버를 활용한 프로그램 재미의 극대화 효과라는 꼼수도 엿보인다.
한편 '1박2일' 제작진은 조만간 방송을 통해 새 멤버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