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방송인 김제동이 2011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의 단독 MC로 나선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의 사회는 김제동이 맡았으며 록밴드 국카스텐, 오지은과 늑대들, 고고스타, 래퍼 버벌진트+스윙스+산이, 라디(Ra.D), 재즈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대중음악상은 한 해의 대중음악계를 정리하는 공익적인 시상식을 목적으로 대중음악평론가, 대중음악기자, 음악전문라디오PD, 학계, 시민단체 등의 대중음악 전문가들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하는 '음악' 중심의 시상식이다.
가수가 아닌 음반과 곡을 중심으로 시상하고 판매량이 아닌 작품의 질로 선정함으로써 주류와 비주류 음악이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고 궁극적으로 한국의 음반시장과 대중음악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정한 시상식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후보자 명단에는 언더와 오버 뮤지션들의 비율이 적절하게 섞여 눈길을 끈다.
걸그룹 2NE1, 미쓰에이,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등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들도 후보에 대거 올랐으며, 힙합듀오 가리온, 록밴드 브로콜리너마저, 재즈가수 나윤선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노미네이트는 되는 등 음악적 저력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