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레이디가가 <사진=엠넷> |
파격적인 음악과 패션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최근 화제가 된 '알 퍼포먼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레이디 가가는 최근 그래미 어워즈를 통해 첫 공개된 자신의 신곡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퍼포먼스와 표절 의혹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가가는 지난 14일 미국 NBC '제이레노의 투나잇쇼'에 출연해 "정확히 말하자면, 알이 아니라 그릇이다"라며 "난 3일간 그 안에 있었고, 적절히 온도가 조절돼 있었다"라고 말했다.
가가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노란 빛의 파격적인 드레스를 차려입고 강렬한 분위기의 신곡 퍼포먼스를 펼쳐 음악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 "댄서들을 위해 무대의상을 직접 디자인한 것이다"라며 공을 들인 무대였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 자신을 둘러싼 표절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가가는 신곡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가 마돈나의 노래와 흡사하다는 지적에 대해 "그 누구도 나보다 마돈나의 곡을 즐겨듣고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최근 마돈나로부터 '본 디스 웨이'를 좋아하고 기대한다는 메일을 받기도 했다"라면서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가가는 올 그래미 시상식에서 '더 페임 몬스터'(The Fame Monster)로 '최우수 팝 보컬상'을 받고, '배드 로맨스'(Bad Romance)로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상'과 '최우수 쇼트 폼 뮤직비디오상'을 타는 등 총 3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