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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출신 정석원이 비와 신세경이 캐스팅된 영화 '레드머플러'에 캐스팅, 공군특수부대 요원으로 변신한다.
17일 정석원 소속사에 따르면 정석원은 최근 영화 '레드머플러'(감독 김동원·제작 CJ엔터테인먼트)에서 공군특수부대 CCT요원 민호 역으로 캐스팅돼 비 신세경 김성수 유준상과 호흡을 맞춘다.
실제 특수부대출신인 정석원은 '레드머플러'에서 헬기레펠 훈련이나 실제 낙하산을 타고 북한에 침투해 우리공군요원을 구출해내는 등 지상 전투신에서 실전 액션 연기를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인 '레드머플러'의 캐스팅 경쟁률이 치열했다. 제작진은 강도 높은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정석원의 장기를 높이 평가했다. 정석원은 군복무시절 실제로 고공낙하산침투와 헬기레펠 훈련 등 고강도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대역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정석원은 SBS 드라마 '마이더스'에서 김희애를 지키는 보디가드 역으로 촬영에 한창이다. 정석원은 '마이더스'의 촬영을 마친 4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레드머플러'에 합류할 예정이다.
'레드머플러'는 일촉즉발의 한반도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전투 비행을 펼치는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3월 7일 크랭크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