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자 선발 '기적의 오디션' 17일 모집시작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2.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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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준비 중인 연기자 선발 오디션 대형 프로젝트 '기적의 오디션'의 시동이 걸렸다.

SBS는 17일 "오는 3월 26일 대전을 시작으로 5월 12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오디션을 실시하며, 미국 LA에서 해외 오디션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오디션의 모집기간은 2월 17일부터 4월 27일까지이며 해외의 경우 5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또 "최고 배우, 스타감독, 스타작가들이 자신들의 연기와 연출 노하우를 총 망라한 미라클 스쿨을 설립해 전문 연기자 배출을 목표로 하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종 합격자가 거머쥐는 혜택도 크다. 총 상금 2억원에 SBS 드라마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는 것. 또 톱스타의 전유물인 기업CF 주인공 기용의 기회까지 얻게 된다.

오디션 지원 자격은 나이 성별 학력 국적 외모 직업 불문, 배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비공개로 치러져온 기존 방송사 탤런트 공모 방식에서 벗어나 SBS 드라마 주인공을 국민들이 직접 뽑는다는 방식이 기대를 모은다.


SBS는 "뮤지컬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를 수 있어야 하는 연기의 특성 상, 단편적인 재능만을 심사하는 가수, 아나운서 오디션보다 종합적이고 다채로운 볼거리의 제공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기적의 오디션'이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완결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방송은 오는 6월 말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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