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기자 |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를 과시하고 있는 배우 고소영이 자신의 스타일 멘토로 어머니를 꼽았다.
고소영은 23일 오후 서울 논현동 디오스 인 갤러리에서 열린 LG전자 의류 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출시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오랫동안 함께해 온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함께 한 고소영의 '테이크 스타일쇼(Take Style Show)'는 이날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눈부신 하얀 원피스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고소영은 "저의 스타일의 멘토는 저의 어머니"라며 "어렸을 때부터 옷을 굉장히 좋아하시고 한 가지 아이템을 살 때 오래 가질 수 있는 좋은 물건을 선택하는 노하우를 많이 주셨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이어 "유행을 쫓기보다는 베이직 아이템을 좋아하고 거기에 가방, 구두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이 좋다"고 전했다.
고소영은 "스타일이라는 건 본인을 표현하는 방식"이라며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나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됐을 때 더 자신감이 나온다"고 스타일에 대한 철학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