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인' 이종수(35)와 조미령(38)이 한 드라마에 동반 출연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이종수와 조미령은 방송중인 SBS 주말극 '웃어요 엄마' 후속작으로 5월 초 첫 방송될 '만나서 반가워'(가제·극본 김사경·연출 한정환) 주요배역에 물망에 올라 제작사측과 최종 조율만 남은 상태로 알려졌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두 사람이 연인 선언 이전에 각자 이 드라마에 캐스팅 됐다는 점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24일 스타뉴스에 "이종수는 여주인공 삼촌으로, 조미령은 남자주인공 고모배역으로 각각 출연이 유력하다"며 "두 사람이 연인 사이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캐스팅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더욱이 조미령은 최근 코엔엔터테인먼트와 계약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이종수가 몸담고 있는 국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적,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다.
한편 이종수와 조미령은 지난 1995년 MBC 공채 탤런트로 선발, 지난해 말 연인사이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