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가수 아이유가 '드림하이' 콘서트 지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이유 소속사는 25일 스타뉴스에 "아이유가 지각한 것은 맞지만, 사전 제작진과 시간 조율이 된 상태였다. 2시간이나 지각했다는 얘기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4일 열린 '드림하이' 콘서트에 아이유가 2시간 지각해 오후 7시 30분에 시작했어야 할 공연이 9시 30분에 시작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때문에 공연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일부 관객이 떠났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공연하기 전에 콘서트가 7시30분이 아닌 8시30분에 시작된다고 공지를 띄웠고, 9시경 아이유가 도착한다고 사전에 제작진에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아이유는 20분 정도 지각했다. 이날 오전에도 콘서트 리허설에 열심히 참여했는데 일이 과장돼 안타깝다"라며 "제작진 역시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모든 화살이 아이유에게 돌아오는 것 같아 난감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늘 하루 이악물고 달렸는데 돌아온건...누구를 위한 노래일까요 전 요즘 잘 모르겠어요'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