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실종실화를 다룬 영화 '아이들...'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들...'은 27일 13만1307명을 동원, 누적 139만 70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개봉한 '아이들'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 순항하고 있다.
2위는 나탈리 포트만 주연 '블랙 스완'에 돌아갔다. 24일 개봉한 '블랙 스완'은 27일까지 31만 2948명을 기록해 2위에 안착했다. '블랙 스완'은 나탈리 포트만이 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유력한 여우주연상으로 꼽히면서 오스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아이 엠 넘버 포'는 27일까지 29만 8473명으로 3위에 올랐다. 김명민 주연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은 27일 6만 7495명을 동원해 누적 447만 939명으로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빈 탕웨이 주연 '만추'는 27일까지 누적 72만 7129명으로 7위로 밀려났다. 24일 개봉한 '혈투'는 27일까지 2만 7361명으로 12위를 기록, 최악의 흥행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