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진 ⓒ홍봉진 기자 |
배우 김남진이 김하늘, 한가인과 한솥밥 식구가 됐다.
김하늘, 한가인 등이 소속된 제이원 플러스 엔터테인먼트는 1일 "최근 김남진이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원 플러스 측은 "김남진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개성과 도시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을 더해 비상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김남진은 소속사를 통해 "제이원플러스 식구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며 "할리우드의 주드로처럼 부드럽고 위트있는 배우 김남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남진은 새 소속사를 결정함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제이원 플러스 측은 "김남진이 공백기를 갖은 만큼 안정된 매니지먼트사에서 체계적인 관리로 전작에서 보여줬던 이미지를 뛰어넘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최근 30대 남자 배우의 기근을 겪고 있는 방송가와 연예계는 김남진의 귀환을 반기는 분위기. 활동재계가 알려지면서 많은 차기작 제의를 받고 있다는 것이 제이원 플러스 측의 전언이다.
한편 김남진은 1997년 스톰 모델로 데뷔, 드라마 '천년지애', '회전목마', '황태자의 첫사랑', 영화 '궁녀' 등의 주연을 맡으며 연기자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