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 엔딩크레딧 사고에 "다음엔 이름표 달고!"

김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1.03.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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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근 기자 qwe123@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 중 엔딩크레딧 사고에 대해 은정이 유쾌하게 대응했다.

은정은 3일 오전 3시 2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드림하이' 콘서트 엔딩크레딧 유령설. 하하 재밌네요"라며 글을 올렸다.


은정이 언급한 유령설은 지난 1일 KBS 2TV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의 엔딩크레딧 실수에서 비롯됐다. 이날 엔딩크레딧에는 우영, 택연, 수지 등의 주연 배우들의 이름과는 달리 유독 은정의 이름만 빠진 채로 방송됐고 이에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급기야 '은정은 유령이냐'라며 은정 유령설까지 제기됐던 것.

은정은 "그러게요, 이름이 왜 빠졌을까요?"라며 "그래도 '드림하이'에서 저 빠질 수 없는 식구인 거 다 아시잖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괜찮습니다! 다음엔 이름표 걸고 하겠어요!"라고 재치 있게 덧붙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쿨하게 넘기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역시 대인배", "'드림하이'가 끝나서 삶의 낙이 하나 사라졌어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는 지난 1일 '드림하이' 종영 후에도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 12.1%의 시청률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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