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 ⓒMBC 제공 |
정찬이 MBC 월화극 '짝패'(극본 김운경·연출 임태우 김근홍)에 전격 투입된다.
3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찬이 오는 8일 방송될 '짝패' 10회부터 투입될 예정으로 지난주부터 녹화에 참여 하고 있다.
정찬은 맡은 캐릭터는 바람둥이에 한량인 조선달 역으로, 막순(윤유선 분)의 눈을 사로잡게 된다. 이에 막순을 마음에 두고 있는 쇠돌(정인기 분)과 삼각관계를 이루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
조선달은 처음 등장인물 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로 공식 홈페이지에도 설명이 나와 있지 않은 상황. 연출자인 임태우 PD와 MBC 일일극 '민들레가족'에서의 인연을 바탕으로 제안을 받아 출연하게 됐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감독님과의 평소 친분이 있어 이를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본래 시놉시스에 있던 인물이 아닌지라, 몇 회까지 출연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정찬은 지난달 25일 조기종영 한 MBC 일일극 '폭풍의 연인' 이후, 곧장 월화극에 투입 쉼 없는 연기를 펼치게 된 셈이다.
특히 이번 출연은 지난 2005년 종영한 SBS '토지' 이후 6년 만의 사극 출연으로 눈길을 모은다. 정찬은 '토지'에서 주인공 서희를 연모하는 이상현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