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왼쪽), 박희순 |
3일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소셜 네트워크에는 박희순과 박예진의 열애 소식이 축하와 함께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 과정에서 배우 박희순이 이름이 비슷한 개그맨 박휘순으로 오해를 받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박휘순-박예진 열애", "박휘순과 열애를 한다고?"라며 트위터에 글을 남겼고 이로 인해 잠시 혼란이 빚어졌다.
하필이면 지난 2일 박휘순이 이광연 앵커를 향한 주사위 프러포즈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달리고 있었고 이에 오해가 더 커졌다. 일부 언론의 오타도 한 몫 했다.
네티즌들은 "순간 정말 박휘순과 박예진이 만나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 "훈남과 차도녀의 만남이 미녀와 야수가 될 뻔", "두 분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희순과 박예진은 2년 여 전 지인들과 자리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박예진이 박희순 소속사 대표가 운영하는 또 다른 회사로 소속을 옮기면서 본격적인 만남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