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 방송 3회 광고 완전판매를 기록했다.
김희애 장혁 이민정이 출연하는 '마이더스'는 사법 연수원 졸업생이 재벌가 기업 변호사로 들어가면서 화려한 그들의 감춰진 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는 스토리다.
지난 해 KBS 2TV 드라마 '추노'로 연말 연기대상까지 거머쥔 장혁이 주인공 김도현 역으로 열연 중이며, 김희애는 재벌 2세인 동시에 국가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헤지펀드 대표 유인혜를 연기해 카리스마 연기대결을 펼친다.
이처럼 두 배우의 열연이 빛나는 '마이더스'는 방송 3회까지 광고가 모두 판매됐다.
한국방송광고공사 관계자는 3일 스타뉴스에 "80분 분량 '마이더스'는 회당 15초 광고 32개를 판매할 수 있다"며 "광고 1개당 판매가격이 1320만원이며, 지금까지 방송된 3회 분량의 광고가 모두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에 '마이더스'의 3회까지 광고 수익은 12억6720만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 SBS 드라마 센터 관계자는 "현재는 '마이더스' 시청률이 10% 초반에 머물러 있지만 조만간 1위 자리도 넘보지 않을까 싶다"라며 "시청자들의 평도 좋다.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구조가 본격 전개되면서 시청률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