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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J의 김준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JYJ의 김준수 주연 뮤지컬 '천국의 눈물' 4차분 티켓이 단숨에 매진됐다.
4일 '천국의 눈물' 측에 따르면 특별한 사연을 때문에 티켓 오픈을 시작한 4차분 예매는 단 1분 만에 끝났다. 3000여장의 표가 모두 팔렸기 때문이다.
'천국의 눈물' 측은 "이번에 매진된 공연은 준수가 15세 소녀 팬의 눈물어린 팬레터를 받고 제작사와 협의, 13일 2회로 특별 편성한 공연"이라며 "총 3000여 석은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됐다"라고 밝혔다.
'천국의 눈물' 측은 "준수의 오랜 소녀 팬이 '뮤지컬을 보고 싶은데 표를 구할 수 없고 형편상 암표를 구할 수 없다'란 내용의 팬레터 보냈고, 여기에 그 간 공연을 보고 싶어도 표를 구할 수 없었던 다른 팬들까지 생각해 특별 예매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특별 편성 티켓까지 단숨에 매진시킨 준수는 이전의 1~3차분 티켓도 모두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준수는 '천국의 눈물' 측을 통해 "15세 소녀 팬에게 줄 표는 이미 구매했고 곧 전달할 예정"이라며 "15세 소녀 팬이 뮤지컬의 무한 감동을 느끼고 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형 창작뮤지컬인 '천국의 눈물'에는 '지킬 앤 하이드'로 관객에 인정받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스위니 토드'의 연출가 가브리엘 베리 등 브로드웨이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다. 베트남 전쟁 속에 피어난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장대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다.
준수는 베트남에 파병된 한국군으로 우연히 만난 현지 연인과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남자주인공 준 역을 맡고 있다. 세계적 뮤지컬스타 브래드 리틀도 미군 대령 역할을 맡아 국내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천국의 눈물' 이달 1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