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은 지난 2월 28일 1시 도쿄 롯본기 미드타운에서 포토에세이 ‘소지섭의 길’ 일본판 출간을 기념하는 사인회를 개최하며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주최측에 따르면 약 1000여명이 넘는 일본 팬들이 사인회가 열린 건물 내부를 빼곡이 채워 소지섭에 대한 일본 내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1층에서 가진 사인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팬들이 소지섭을 보기위해 2층과 3층까지 가득히 들어찬 것은 물론 이어지는 통로 곳곳에 자리를 잡은 채 긴 행렬을 이루는 등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하는 등 열광적인 ‘소지섭 앓이’를 드러냈다.
소지섭은 1시간 동안 진행된 사인회에서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가 하면, 짤막한 일본말로 대화를 나누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화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발간돼 큰 인기를 모았던 포토에세이 ‘소지섭의 길’은 소지섭이 강원도 일대를 직접 여행하며 카메라에 담은 사진과 자신만의 감성, 고민을 담은 책이다.
일본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지난 2월초 일본 전역에 출간된 일본판 ‘소지섭의 길’은 현재 1만 여권 이상이 판매되는 등 일본 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그동안 소지섭과 소지섭의 책에 대한 일본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지섭의 길’이 일본 내 비상한 관심을 얻으면서 소지섭이 한국 여행을 위한 진정한 한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인정받게 된 셈이다.
무엇보다 소지섭이 지난 27일 일본 롯본기 도쿄국제포럼에서 진행된 최초의 팬클럽 창단식을 겸한 팬미팅에도 총 1만석에 달하는 전석이 매진되는 등 일본 내에서 ‘한류스타’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류스타’ 소지섭의 일본 내 반응은 이미 사인회 개최 전인 2월 27일 일본 롯본기 도쿄국제포럼에서 진행한 최초의 팬클럽 창단식을 겸한 팬 미팅을 진행에서 입증됐다. 총 1만 석에 달하는 전석이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편 활발한 일본 활동에 시동을 건 소지섭은 현재 중국에서 또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 일본에 이어 중국 등까지 진출하면서 범 아시아권을 장악하는 진정한 ‘한류스타’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