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임권택, 거장의 겸손에 고개를 숙인다"

김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1.03.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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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현무 트위터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임권택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지난 7일 오후 9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거장의 겸손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입니다. 101번째 명품영화로 돌아온 임권택 감독님"라며 글과 함께 자신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전현무는 임권택 감독의 옆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려 보이며 환히 웃고 있다. 두 사람의 뒤에는 새로 개봉하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포스터가 자리 잡고 있다. 위 사진은 임권택 감독이 전현무가 진행하는 KBS 2TV '영화가 좋다'에 출연했을 당시 사진으로 보인다.

이어 전현무는 "녹화 전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권하시던 모습 거장의 무게를 더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부럽습니다", "두 분 의외로 잘 어울리시는데요?", "임권택 감독님 정말 멋지신 분 같습니다", "전현무 아나운서 임권택 감독 옆에서는 얼굴크기 굴욕 피했는데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는 오는 17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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