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심장' 방송 화면 |
박한별은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세븐을 처음 봤을 때 정말 피부도 좋고 여자 같다고 생각했다"고 첫인상을 말해 눈길을 모았다.
박한별은 "정말 예쁘게 생겨서 저런 남자도 있구나 싶었다"며 "그런데 얼마 후 갑자기 전화가 와서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묻더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래서 뭐라고 대답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박한별은 "그때 사귀는 친구가 있어서 '있다'고 했다"며 "그랬더니 '멋있는 남자 소개해 주려고 했는데 아쉽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한별은 "그래서 '그럼 나 대신 친구에게 소개해 달라'고 했더니 '에이, 됐어'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며 "몇 달 뒤 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 '아직도 사귀느냐'며 다시 연락이 왔다. 이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알고 보니 그때 소개시켜주고 싶었다는 멋진 친구가 세븐 본인을 얘기 한 거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한별 외에도 유인나, 조현재, 김병세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