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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박진영 트위터 |
지난 2월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가 종영한 가운데 박진영이 '드림하이' 16.5화를 깜짝 공개했다.
박진영은 9일 오후 5시 2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드림하이' 없는 월화가 어땠나요? 양쌤이 보고 싶어서 '양쌤앓이' 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입니다. 드림하이 16.5회. 즐겁게 감상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은 '드림하이' 마지막 회에 등장했던 멤버들의 플래쉬몹으로 시작한다. 극중 진국(택연 분), 백희(은정 분), 삼동(김수현 분) 등이 속한 그룹 드림하이의 이미지가 나빠 방송국에서 불러주지 않자 멤버들이 직접 홍보를 하기 위해 만든 플레쉬몹이다.
동영상 화면은 양진만(박진영 분)의 사무실로 넘어간다. 양진만은 사무실에서 플래쉬몹 속 학생 하나를 영입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는다.
전화를 건 YM엔터테인먼트 캐스팅 디렉터는 "저번 '드림하이' 플래쉬몹에서 맨 앞에 중국집 배달부 복장을 하고 있던 학생을 캐스팅하고 싶다"라고 말하고 박진영의 표정은 환희에 찬다.
이어 드림하이 엔딩 음악과 함께 박진영의 극중 모습과 가수 박진영의 실제 무대 모습들이 겹쳐진다. 이후 화면은 박진영이 '드림하이'OST '못 잊은거죠'를 부르는 실제 무대 장면으로 넘어간다. 박진영의 뒤로 '드림하이(Dream High)'라는 무대 설치물이 있어 더욱 현실감을 준다.
박진영은 동영상 가운데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진만"이라는 자필 문구를 삽입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양진만 쌤, 그렇게 데뷔 데뷔 하시더니 드디어 소원 성취했네요", "보다가 웃겨서 죽는 줄 알았어요", "번외 편까지 자체 제작하시다니!"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림하이'는 지난 2월 2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 17.9%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