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의 훈남들..황지환부터 셰인까지②

'위대한 탄생' 멘토스쿨 20명 '전격분석'

김현록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3.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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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신승훈..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탐나는 후보자들을 싹쓸이한 신승훈. 다른 멘토들도 함께 탐냈던 황지환, 셰인, 조형우를 모두 제자로 삼는 데 성공했다. 멘티 모두가 기본기 탄탄한 매력적인 음색의 소유자들. 그만큼 그의 멘티들은 조용하지만 치열한 경쟁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황지환(남/18/안양)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도 노래를 잘 한다고 별명이 '노래바가지'라는 그. 미쓰에이 수지 친구로 급 유명세를 탄 황지환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친구의 노래 '배드 걸 굿 걸'을 흥겹게 소화하며 무려 세 멘토의 지지를 얻었다. 물론 그의 잠재력은 앞서 무대를 즐기며 '노바디'를 부르는 순간부터 발산됐다. 열심히 노력하는 데다 발전 속도도 빠르다는 게 멘토들의 평가. 본능적인 리듬감 또한 매력적이다.

◆셰인 요르크(남/19/캐나다)


'위대한 탄생'이 유튜브 오디션을 통해 발견한 재목. 시력장애를 딛고 노래하는 감미롭고도 서정적인 목소리가 감탄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여러 심사위원들마저 셰인의 미성이 지닌 '이상한 매력'을 인정했을 정도. 이미 자신만의 창법이 잡혔지만 여러 변주가 가능하다는 것 또한 셰인의 장점. 파이널 라운드에서 2PM의 '어게인 앤 어게인'을 부르며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형우(남/25/일산)

통기타를 치며 부른 '렛잇비'로 자신의 존재감을 강하게 확인 조형우. 파이널 라운드에서 '아이 돈 케어'를 함께부른 데이비드 오와 함께 '위탄'의 대표 훈남으로 꼽힌다.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목소리의 호소력이 대단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존재를 더욱 분명히 드러내는 케이스다.

◆윤건희(남/20/미국 워싱턴)

미국 오디션에서부터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한국행 티켓을 거머쥔 주인공. 그러나 그 이후에는 편집 때문에 그의 노래 전체를 들을 기회가 많지 않았다. 나미의 '슬픈 인연'을 담백하게 불러 신승훈의 제자로 합격했다.

<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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