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직접 쓴 편지글로 열애 사실을 밝혔다.
고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수는 20대 일반인 여성과 열애중이다.
고수가 직접 쓴 편지글 형태의 이 보도자료에서 고수는 "현재 열애중"이라고 밝혔다.
고수는 "안녕하세요. 보고 싶은 기자님들, 고수입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광고 촬영차 해외에 다녀오니 저에 관한 많은 기사가 올라와 있더군요"라며 "놀랍기도 했고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오래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최근에 좋은 관계로 발전된 한 친구가 있습니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고수는 "하지만 연예계와는 관계없는 일반인이기에 기사 보도에 많이 조심스럽습니다"라며 사생활이니만큼 더욱 신경을 써달라는 부탁을 했다.
끝으로 그는 "좋은 일로 발전되면 그때 다시 한 번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라며 "그 때까지 아름다운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