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한류스타 보아가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 및 일본 팬들을 걱정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보아는 일본 대지진 발생 당일인 지난 11일 오후 트위터에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 했습니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안전했으면 좋겠습니다"란 글을 남기며 현지의 안전을 기원했다.
이어 "지금 일본에서 생명을 다투는 긴급전화가 많다고 합니다"라며 "그런데 우리가 안부를 묻는 전화를 사용하면 회선과다사용으로 정말 긴급한 전화가 연결이 안될 수 있다고 하네요. 우선 생명 살리는데 전화를 사용하고 안부확인은 좀 늦춰달라는 일본에서의 부탁입니다"란 글도 올리며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 및 팬들을 걱정했다.
보아는 현재 미국 LA에서 연기 데뷔작이자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코부 3D' 촬영 사전 준비 중이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2시46분께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 179㎞ 해역에서 일어난 진도 8.8의 강진 및 대규모 쓰나미 등으로 인해 12일 오전 현재까지 일본 각지에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총10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전 세계를 충격과 안타까움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번 지진의 강도는 일본 관측 사상 최대이며, 20세기 이후 전 세계에서 발생한 모든 지진들 중에서도 5번째로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