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 ⓒ이명근 기자 qwe123@ |
탤런트 정양(30)이 음주 교통사고로 면허 취소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2일 서울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로 정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양은 이날 오후 11시께 서울 청담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정양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84%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혈중 알코올 농도도 0.184%에 이르러 면허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MBC 시트콤 '세 친구'를 통해 데뷔한 정양은 그룹 씨클로의 멤버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나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해 지난 2002년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지난해 7월 종영한 E채널 '여자는 다 그래'의 여주인공으로 7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