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왼쪽)과이천희ⓒ홍봉진 기자 |
지난 11일 오후 결혼식을 올린 배우 이천희(32)와 전혜진(23)이 예정대로 오는 13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천희 소속사 NOA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13일 저녁 비행기로 미국 하와이 신혼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은 12일 하와이에 지진해일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을 재검토했다. 특히 신부 전혜진이 임신 4개월 인터라 계획 수정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하와이에 위치한 태평양 지진해일(쓰나미) 경보센터가 호주와 뉴질랜드 대만 필리핀 하와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일부 국가에 대해 경보를 해제했다고 발표하면서 이천희 전혜진 커플 역시 신혼여행을 다시 가는 것으로 정리했다.
NOA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현지 상황 정리가 되서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13일 저녁 출국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희는 지난 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데뷔, 현재 MBC '글로리아'에 출연 중이다. 전혜진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경험을 쌓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9월 방송된 SBS '그대 웃어요'에 출연하며 처음 만나 드라마 종영 직후부터 교제를 시작,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