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
구하라는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되는 '시티헌터'에 대통령 재수생 딸 역에 캐스팅됐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14일 "구하라가 '시티헌터'로 연기 데뷔를 하게 된다"며 "소속사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 고심했지만, 본인이 오래전부터 연기에 뜻이 있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 활동 병행이 가수들에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돼 가는 상황에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기존 계약을 수행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간 부득이하게 일본 활동만 하면서 국내 팬들이 한국 활동이 없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부담감이 있었다. 우선 개별 활동을 재개해 팬들과 만나고 빠른 시일 내에 카라 전체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티헌터'는 일본의 인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등이 캐스팅돼 조만간 첫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