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이명근 기자 qwe123@ |
배우 이시영이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위험한 상견례'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시영은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저희 부모님께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부모님도 좋아하실 것"이라며 "제가 좋아했던 일들을 반대하신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제 의견을 수용해 주시는 편인데 만일 영화에서처럼 부모님께서 반대하신다면 저는 부모님 말씀을 들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험한 상견례'는 전라도 출신 순정만화 작가 현준(송새벽 분)과 경상도 처녀 다홍(이시영 분)이 집안의 반대 속에서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그렸다. 오는 3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