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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이 팬미팅을 통해 독설 심사위원으로 변신한다.
손호영은 오는 20일 오후 6시 마포 아트센터 맥에서 자신의 생일 파티 겸 팬미팅을 개최하고, '슈퍼스타 호이'라는 오디션을 마련한다.
이는 손호영이 1년 여 만에 공식적으로 갖는 팬과 만남의 자리. 그동안 뮤지컬 '싱글즈', '올슉업' 등의 주연 역을 맡아 출중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왔던 손호영은 기타와 건반 등을 직접 연주해 감미로운 노래로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손호영 측은 "이미 국내외 천 여 명의 팬들이 이번 팬미팅에 참석의 뜻을 밝혔으며, 손호영은 팬들과 함께 만드는 뜻 깊은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 밤샘 아이디어 회의와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퍼스타 호이'라는 오디션을 통해서는 손호영의 2집 수록 곡 중 옥주현과의 듀엣 곡인 '눈코입'을 손호영과 함께 부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손호영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살인미소'의 이미지를 벗고 심사위원으로서 독설도 뽐낼 계획이다.
최근 손호영은 엠넷 ‘엠루키즈’, ‘엠슈퍼콘서트’ 등의 MC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2010년 MAMA(Mnet Asian Music Award),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 등 공신력 있는 국제 행사를 통해 진행 능력을 검증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