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의 새 MC가 된 토니 안이 이번엔 실수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데뷔 16년 만에 생방송 가요프로그램 MC는 처음이라는 토니 안은 지난 주 '엠카운트다운'의 MC로 치른 첫 방송에서 마이크 없이 멘트를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토니 안은 17일 오후 전파를 타는 두 번째 방송을 앞두고 "마이크부터 챙긴다"는 각오를 다져 팬들을 웃게 했다.
토니 안은 '엠카운트다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나는 엠카운트다운에서 마이크부터 챙긴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모았다.
토니 안은 지난 방송 당시 마이크 없이 멘트를 하는 실수를 저지르고도 "제가 군대에서 총만 잡은 지가 오래 돼서 마이크 잡는 법을 잊었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그러나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토니 안은 그 후 꽤 오랫동안 민망해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토니 안과 신인배우 신소율이 진행하는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휘성의 컴백 스페셜을 비롯해 제국의 아이들, 걸스데이, 인피니트의 컴백 무대와 배우 김수현의 무대 등이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