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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윤소가 KBS 연작시리즈 '헤어쇼'에 캐스팅됐다.
최윤소는 '헤어쇼'에서 일에는 프로지만 사랑에는 서툰 헤어디자이너로 등장, 카리스마 넘치고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가 맡은 김유리는 강남 유명 헤어숍에서 입사 2년 만에 스탭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말수가 없고 다소 이기적인 성격으로 왕따 취급을 받지만 실은 남에게 상처주기 싫어하고 간섭하기 싫어하는 성향일 뿐 자신의 후배를 남몰래 좋아하면서도 표현조차 못하는 여린 감성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최윤소는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주인공 동해와 봉이 사이 귀여운 사랑의 훼방꾼, 엄친딸 백유진 역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이번 캐스팅과 관련, "흔치 않은 소재에 꿈을 찾는 젊은이들의 내용을 다룬 작품이라 관심이 갔고 화려한 겉모습에 가려진 무대 뒤 스태프들의 노고를 잘 알기에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유리라는 인물도 '웃어라 동해야' 백유진처럼 완벽해 보이지만 틈을 갖고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최선을 다해 역할에 몰입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에 도전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헤어쇼'는 서울 강남 유명 헤어숍의 헤어드레서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로 최윤소 외에 백진희, 이승효, 차수련, 현우, 김경란, 이윤성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4월 10일, 총 4부작으로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