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봉기 |
배우 백봉기(31)가 MBC '마이 프린세스' 출연 당시 당했던 교통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백봉기는 18일 새벽 2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교통사고 후 머리가 계속아파서 MRI를 찍어보았는데 다행히 이상이 없다네요"라며 "만만치 않은 검사비지만 마음은 너무 편해졌어요!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회복할일만 남았네요!"라고 글을 올렸다.
백봉기는 앞서 지난 1월 '마이 프린세스' 출연 당시 매니저가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고 가다 추돌사고를 당한 바 있다.
백봉기 측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에는 외상이 없어 그대로 귀가했으나 이후 백봉기는 목과 머리 등에 통증을 호소, 약 1주일 간 통원치료를 받았다. 이후에도 교통사고 후유증이 있었지만 백봉기는 아픔을 참고 드라마 촬영을 마무리했으나 최근까지도 그로 인한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백봉기는 지난 1월 사고 당시 "병실에 누워서 '마이프린세스' 보는데 김태희도 교통 사고나서 병실에 누워있는 장면이 나온다"라며 "진짜 당하지 않고서야 아무도 모른다 이고통을...ㅠㅜ"이라고 말했다. 이어 2월에도 트위터에 "보약 한 첩 지어 먹어야 되나?? 한 달 전 교통사고 난 이후 몇 년은 늙은 것 같다"라며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백봉기는 '마이 프린세스'에서 주인공 박해영(송승헌 분)의 경호원으로 열연했다. 현재는 영화 '레드 머플러'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