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시청률 스트레스 받는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3.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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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사진=KBS>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의 나영석PD가 시청률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나영석PD는 18일 밤 12시 방송된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연출 윤성현)의 금요초대석 '피플 아 피플'코너에 출연해 "시청률을 신경 안 쓴다면 100% 거짓"이라며 "시청률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오래하다 보니 무덤덤해지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동시간대 MBC '나는 가수다'같은 프로가 관심을 받고 있어 신경이 더 쓰여 바짝 긴장하고 있다"며 "또 새로운 멤버도 뽑았으니 더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나PD는 이날 시청률 때문에 자신이 '폐인'처럼 느껴진 적도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집에서는 마치 주식시세표처럼 컴퓨터로 실시간 시청률을 볼 수 있다"며 "어느 날인가는 방송도 안보고 1시간 내내 폐인처럼 실시간 시청률 그래프만 보고 있는 걸 발견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나PD는 "요즘에는 (실시간 시청률을)가끔 보거나 아예 방송 시간에는 잠깐 밖에 나가 있기도 하다"며 "힘들기도 하지만 그 정도는 방송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겪는 것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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