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현주 MBC 아나운서가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독설'로 도전자들을 긴장케 했다.
19일 MBC에 따르면 방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월 27일 진행된 '신입사원' 녹화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1차 카메라 테스트를 통과한 310명의 지원자들은 이날 MBC 아나운서 8인과 현직 PD 4인 등 심사위원단의 심층테스트를 받았다.
이 날 심사를 맡은 아나운서 8인 중 방현주 아나운서의 독설이 지원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방현주 아나운서는 평범한 이야기들을 하는 지원자들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날리며 14년차 아나운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그는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라!", "뻔한 이야기 말고 자기밖에 없는 얘기를 해라", "자신을 더 드러내는 매력적인 이야기 없냐?" 등 촌철살인을 일삼아 최근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가장 무서운 멘토로 꼽히고 있는 방시혁을 넘어서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MBC 관계자는 "방현주 아나운서의 날카로운 눈빛과 독설에 지원자들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면서 "방 아나운서에게 촌철살인의 질문을 받은 지원자들은 사색이 된 얼굴로 '너무 당황스러웠다', '다리가 후들거렸다'며 떨리는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현주 아나운서의 배우자이자, 화제를 불렀던 '아마존의 눈물' 연출자 김현철PD까지 가세해 심사위원으로서는 최초로 부부 '촌철살인단'이 탄생하기도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