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결국 '무도' 미남 꼴찌 유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3.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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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김태호PD 트위터에 공개된 사진
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미남이시네요'편과 관련 스포일러성 사진을 공개해 관심이 이는 가운데 정형돈이 결국 꼴찌가 아닌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부르고 있다.

19일 방송된 '무한도전-미남이시네요'편에서는 멤버 중 '꽃미남'을 뽑는 '미남이시네요'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태프, 초등학생, 노인회관, 시장, 쇼핑몰 등에서 멤버들을 대상으로 '꽃미남' 투료를 실시, 유재석이 38%가 넘는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방송 말미 '미남'이라고 새겨진 커다란 거울에 1위로 얼굴이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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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에서 나타난 결과
문제는 김태호PD가 방송에 앞서 공개한 정형돈의 사진이다.


앞서 김PD는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잘생겼니?"라는 글과 함께 '무한도전' 멤버들이 나란히 서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거울아 자다 일어났구나?"라는 글과 함께 커다란 거울에 정형돈의 얼굴이 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은 "저 거울 잘못 된 거 아니에요?", "미남 종결자 정형돈 등극?"라며 궁금증을 나타냈다.

하지만 19일 방송에서 유재석이 1위에 오름에 따라 '1위 정형돈'은 물 건너가게 됐다.

이날 정형돈은 개별 투표에서 단 1표를 얻기도 하는 등 대체적으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 결국 김PD가 공개한 정형돈의 얼굴이 '꽃미남 꼴찌'일 가능성이 큰 셈이다.

한편 '무한도전' 꽃미남은 국내 현장투표 25%, 온라인투표 25%, 전문의(성형외과)투표 25%, 세계 12개국 15개 도시 외국인 투표 25% 등을 합산해 결정한다.

'미남'에 오른 멤버는 향후 1년 간 '미남' 칭호를 쓸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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