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 ⓒ임성균 기자 |
밴드 씨엔블루가 자작음반으로 화려한 새 출발을 알렸다.
씨엔블루는 21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엠펍에서 1집 'First Ste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음반 활동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씨엔블루의 데뷔 후 첫 정규음반으로, 멤버들은 수록곡 12곡 중 10곡에 직접 작사, 작곡, 편곡자로 참여해 싱어송라이터 다운 자질을 뽐냈다.
이날 정용화는 "씨엔블루의 방향성을 한발짝 내딛는다는 의미에서 '퍼스트 스텝'이란 음반 타이틀을 붙였다"며 "멤버들이 무려 10곡에 직접 참여한 저희들만의 소중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년간 일본에서 앨범을 내며 활동한 씨엔블루는 그 간 발매된 자작곡들에 신곡 3곡을 덧붙여 이번 음반을 완성하게 됐다. 타이틀곡 '직감'을 비롯해 'Love Girl' '상상' 'I Don't Know Why' '사랑을 비를 타고' 등 록 스타일의 12곡이 담겨있다.
멤버들은 음반 수록곡들이 발매와 동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데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현재 멜론 차트에 따르면 수록곡 12곡은 모두 100위 내에 진입했다.
정용화는 "오늘 음반이 발매됐는데 벌써부터 반응이 좋아 다행이다. 정말 뿌듯하다. 오랜 기간 많이 사랑받는 음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활짝 웃었다.
씨엔블루는 이날 오후 7시 타임스퀘어 야외광장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 앞에 신곡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