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트위터 |
작곡가 김형석이 가수 김건모 재도전에 대중의 이해를 구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방송 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원칙대로라면 7위로 최하위를 기록한 김건모가 탈락해야했다. 하지만 결과를 접한 동료들의 충격과 탄식에 제작진의 긴급회의를 거친 결과, 김건모는 재도전의 기회를 얻어 생존했다.
그리고 방송에서 보인 MC 이소라의 돌발 행동과 7위를 했음에도 불구, 탈락을 면하고 예정에 없던 재도전 기회를 얻은 김건모에게 대중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김형석은 21일 오후 3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제발 그들이 감성적인 아티스트라는 것을 전제로 얘기해주세요 정치인들도 아무렇지 않게 말 바꾸는 판에… 넓은 아량을 부탁"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소라, 김건모 등 출연 가수들이 감성적인 아티스트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 이해를 바란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에 네티즌은 "원칙은 지키라고 만든 것", "한 번에 떨어지는 건 가혹한 처사이기도"라며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김형석은 지난 6일 오후 8시께 자신의 트위터에"'나는 가수다'가 오디션 기획 프로그램의 막장이라고 생각했는데 보는 도중 감동 받는 중. '좋은 프로그램이다'" 라는 글을 게재, 시청 소감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