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측 "정혜신씨, 의료과정 누출아냐, 문제無"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3.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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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방송인 김제동 측이 정신과 의사인 정혜신 마인드프리즘 대표가 트위터에 올린 글은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다.

김제동 소속사 측은 24일 오후 스타뉴스에 "김제동은 어제(23일) 스케줄을 끝낸 뒤 평소 친분이 있는 정혜신 대표와 만나 보통처럼 식사 등을 같이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이에 이를 정식 상담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잘못된 것"이라 전했다.


이어 "정식 상담이 아니기에 당시 만남 때와 관련한 글을 올린 것도 의료 과정 누출이 아니다"라며 "따라서 정 대표가 올린 글을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혜신 대표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제동이 울었다"라며 "'나는 가수다' 논란 속에 깊숙한 내상을 입은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울고 울고 몸을 떨고 운다"라며 "(김제동이)무섭다. 사람이 무섭다. 내가 없어져 버릴 것 같다. 모든 게 내 잘못이다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정대표는 또 "맘 여린 사람 순으로 우리 곁을 떠나게 만든다, 여린 우리들이"라며 안타까움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일부에서는 의료 과정을 누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김제동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지난 20일 방송에서 베테랑 가수 김건모가 출연 가수들 중 마지막 순위인 7위에 올라 탈락 위기에 처하자 재도전을 호소, 일부로부터 논란의 대상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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