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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출신 가수 김흥국이 최근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흥국은 25일 SBS '좋은 아침'에 출연, 양아들 이정과 캐나다인 양아들 줄리안, 양딸 양미라와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이날 김흥국은 이정에게 "현빈 하고 연락하나?"라며 현빈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이어 "현빈도 곧 내 양아들이 될 거다"라며 "해병대 들어가면 다 그렇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이정이 처음 입대했을 당시 해병대에 들어간 걸 후회했었다고 털어놓자 제작진이 "현빈씨도 해병대에 들어가서 후회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현빈은 지난 7일 해병대에 입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이정은 "들어가자마자 후회했을 것이다"라며 "이젠 (그 시기도)지나갔을 것이다. 이젠 무념무상으로 열심히 하는 단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흥국은 "현빈이 훈련소 앞에서 눈물을 쓱 닦고 들어가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학 중인 자신의 친아들에게도 여름 방학 때 한국에 오면 해병대 입대를 권유하겠다며 "현빈 밑으로 빨리 들어가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현빈은 최근 해병대 홈페이지에 군복을 입은 늠름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