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새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송새벽이 교제 중인 여자친구에 대한 과도한 관심에 자제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송새벽은 25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하지혜와 교제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지나친 관심은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새벽은 지난해 영화 '방자전'으로 주목을 받았을 때부터 연극배우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여자친구 이름은 공개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송새벽이 교제 중인 하지혜는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연극 '이'에서 장녹수 역을 맡았다. 연극 '짐'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등에 출연했던 하지혜는 송새벽이 극단 연우무대에서 연극을 하면서 인연을 맺어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하기 시작했다.
송새벽은 "그동안 여자친구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것은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그녀가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결혼 계획은 없으며 좋은 만남을 갖고 있으니 잘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새벽은 31일 개봉하는 '위험한 상견례'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위험한 상견례'는 전라도 출신 남자가 경상도 출신 여자와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