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임정희의 카르멘은?…미션곡 공개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3.2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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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오페라스타2011' 방송 화면


임정희가 부르는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는 어떨까?

tvN '오페라스타'가 26일 밤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첫 회에서는 낯선 오페라라는 장르에 도전하게 된 가수들의 솔직한 심경고백과 운명을 가를 첫 번째 도전곡 발표, 미션을 부여받은 후 치열한 연습과정, 최종 우승후보 사전투표 결과 순위 등이 공개되는 프리쇼로 꾸며졌다.


'오페라스타'는 국내 최초로 록, R&B, 발라드, 트로트, 댄스, 힙합, 소울 등 다양한 가요장르의 대중가수들이 아마추어가 되어 오페라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쇼. 신해철, 임정희, JK김동욱, 김은정, 김창렬, 선데이, 문희옥, 테이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8명의 가수들의 출연이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궁금증을 자아냈던 도전자들의 첫 미션곡도 함께 공개됐다. 문희옥은 벨리니의 오페라 중 '카스타 디바', 임정희는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 김창렬은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각각 첫 미션곡으로 부여 받았다.

이어 선데이가 헨델의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 테이는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 김은정은 푸치니의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JK김동욱은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과제로 부여 받았다. 신해철은 유일하게 오페라가 아닌 '그라나다'를 미션곡으로 받았다.


첫 미션을 받은 가수들은 가요와는 180도 다른 발성부터 고음역대로 곤욕을 치렀다. 이후 바리톤 서정학과 소프라노 김수연의 가르침을 받아 오페라가수로 새롭게 태어날 이들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오는 4월 2일 방송되는 '오페라스타' 2회부터는 매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무대에서 대결을 펼쳐야 하기에 어깨가 더욱 무거운 상황. 그만큼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무대가 예고된다.

대국민 투표와 더불어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음악감독인 서희태, 음악평론가이자 클래식 공연 해설가로 활약 중인 정일범이 심사위원으로서 가수들의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방송에 앞서 진행된 사전 우승자 예측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임정희가 25.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JK김동욱이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테이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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