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경규 꼬꼬면, 라면의 달인 등극 실패..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3.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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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라면의 달인 등극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이경규는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남자의 자격' 라면 콘테스트 최종결선에 진출했다.


이날 샐러드라면, 다이어트 웰빙라면, 908라면, 꼬꼬면이 승부를 벌인 최종결선은 라면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 점수 50점과 10명의 파워블로거로 구성된 맛평가단의 점수 50점을 합계해 승부를 나눴다.

먼저 이경규의 꼬꼬면은 심사위원 점수 44점을 얻어, 샐러드라면과 같은 점수로 선방했다. 남은 것은 맛 평가단의 점수. 그 결과 꼬꼬면은 맛 평가단 점수 36점에 그쳐 총점 8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경규는 "정식으로 제소하겠다"며 아쉬운 심경을 대신 전했다. 그러나 "꼬꼬면을 정식 출시에 일이 잘 풀리면 '남자의 자격'을 안할 수도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1위는 84점의 샐러드 라면. 라면의 달인에 등극한 유호정씨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꼬꼬면과 샐러드 라면과 함께 최종결선에 진출한 다이어트 웰빙라면은 심사위원 점수 39점에 맛 평가단 30점을 받아 총점 69점을 받는데 그쳤다.

908라면은 고명을 빠뜨려 간이 맞지 않았음에도 불구, 심사위원 점수 40점을 받았다. 하지만 맛 평가단은 38점을 줬다. 이에 총점 7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오는 4월 3일에는 '남자의 자격' 멤버들의 하농일기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새 멤버 양준혁이 첫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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